직원이 직접 받고 직접 쓰는 교정일기 2탄! (장치 붙이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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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-05-07 11:37 조회1,019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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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올곧치과 치위생사 전영은입니다 ^^
저번 1탄에서는 사랑니 발치와
교정을 하기 위한 준비를 끝낸 상태였어요.
이번엔 본론입니다.
교정기를 붙였어여!!!!
보통은 위(상악) 혹은 아래(하악)만 붙이고
그 다음주에 와서 나머지 악의 장치를 붙이지만
저는 위아래 한꺼번에 장치를 붙였어요..
항상 장치 붙이는 전처치를 제가 하다가
반대로 당해보니(?)
환자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는 순간이었죠.
장치를 붙이는 순서는 이렇게 됩니당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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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장치를 붙이는 치면을 깨끗하게 합니다.
(치면연마 + 치석제거)
2. 치면에 장치가 붙을 수 있또록 재료를 바릅니다.
3. 원장님께서 교정용 레진을 착착 붙여주십니다.
4. 파란색 광중합기로 레진을 굳힙니다.
5. 장치에 와이어를 결찰시키면 끝... 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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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분 미만으로 빠르게 착착 진행됩니다.
저는 '클리피씨' 라는 장치로 선택했는데요.
자가결찰 시스템으로 장치자체가 와이어를 잡아주어
효과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해요.
교정 기간 단축에도 도움을 주고
체어타임도 빨라서 효율적이죠!!
그 외에 세라믹, 데이몬 등등
치아색과 거의 유사하여
훨씬 심미적인 장치들도 있어요~
제가 장치를 붙이는 모습들도 담아봤어요 ^^
이렇게 붙여지고 나서....
(그 과정이 아프지는 않아요!!)
제일 먼저 큰 충격이 옵니다!!
치아 위로 올려진 딱딱한 무언가!!!!
느낌이 정말 형용할 수 없어요ㅠㅠ
원장님께서 붙이고 난 후 환자분들께
느낌이상하죠?
라고 여쭤보시거든요
네!!! 이상해요!!! ㅜㅜ
(하지만 딱 3일 후 완벽 적응한 나.... ☆)
저는 위아래 동시에 붙여서 더 그랬을 수도 있어요.
장치를 붙이고 난 후에
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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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양치를 훨씬 꼼꼼하게!
- 장치 주변에 음식물이 많이 끼고
그 주변에 플라그가 잘 제거되지 않아 충치가 잘 생겨요.
2. 당분간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노노
- 치아가 미세하기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에요.
3. 장치가 떨어질 수 있어요
- 심시로 붙여놓아서 식사, 양치 중 떨어질 수 있어요.
보통 와이어에 장치가 달랑달랑 붙어있을 거에요.
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고 전화로 내원 약속 잡으셔서
다시 붙이면 됩니당
4. 얼굴 외상을 조심하세요
- 장치가 딱딱하고 각져 있어는 부분 때문에
얼굴을 부딪히면 볼 안쪽으로 다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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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서
즐거운 마음으로 교정 출바알~~
1~2년이 한참인 것 같아도
장치 붙이고 떼시는 분들 보면
또 금방이더라구요!!
다음에는
스크류(ㅎㄷㄷ..)와 IPR(치간삭제)에 대한
이야기를 들고 올게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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